韓 미래유망기술, 선진국 70% 수준
2009-01-20 15:08:1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우리나라의 디지털방송과 이동통신 등 정보기술(IT) 경쟁력은 세계 선진국 수준이지만 태양전지, 바이오센서 등 미래 유망기술은 아직 세계 최고 수준의 70%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경제부는 19일 IT분야 산학연 전문가 30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우리나라의 IT산업 기술 경쟁력과 미래사회 유망기술을 조사한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최고기술을 보유한 미국과 비교해 90% 수준의 기술경쟁력을 확보했고 일본과 유럽수준에는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휘발성 메모리와 인터넷프로토콜텔레비젼(IPTV) 수신기와 모바일 방송기술·전자태그(RFID) 등과 관련해 세계최고의 기술을 보유했고 디지털방송(95%), 홈네트워크·정보가전(94%), 이동통신(93%) 분야에서도 선진국 수준을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오는 2020년까지 필요성이 높은 태양전지와 바이오센서, 실시간 통역기술, 초절전 인터넷 기술 등 경제 ·사회적 파급효과가 큰 36개 미래유망기술은 세계 최고수준의 72%에 머물러 국가차원의 지원과 연구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수근 지경부 정보통신총괄과장은 "올해 IT분야 국가 연구개발사업중 미래원천기술 투자비중을 지난해(30%)보다 늘린 39%로 확대하고 중장기적으로 50%까지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지식경제부>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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