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오로라(039830)가 미국 소비재 강세로 수혜를 볼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에 장 초반 강세다.
24일 오전 9시30분 현재 오로라는 전 거래일보다 800원(6.87%) 오른 1만2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LIG투자증권은 미국 소비재 강세에 따라 오로라 등 미국 수출 비중이 높은 국내 기업들도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염동찬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주택시장 데이터와 주식시장이 금융위기 이후 최고수준을 경신하고 있는 것처럼 미국 소매판매 데이터 역시 금융위기 이후 최고수준을 기록하고 있다"며 "소비재 중에서도 저렴한 소비나 취미와 관련된 종목들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염 연구원은 "미국 소비재 강세에 따라 국내 기업 중에서는 소비재 관련 수출 비중이 높은 기업들이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미국 저가 의류로의 매출 비중이 높은
한세실업(105630)이나 완구 기업인
오로라(039830)는 최근 미국 소비성향 흐름에 특히 어울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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