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소폭 상승 흐름을 이어가던 코스닥도 오후 들어 하락 전환했다.
이날 국내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였지만 지수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GDP가 전 분기보다 1.1%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2.3% 상승했다고 밝혔다. 9분기만에 0%대 성장을 탈출하며 저성장을 벗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을 키웠다.
25일 오후 2시1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1포인트, 0.01% 내린 1911.97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993억원 매수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331억원 627억원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0.85%), 운송장비(0.55%), 철강금속(0.32%) 등이 상승하고 있고, 전기가스업(-1.88%), 의약품(-1.42%), 증권(-0.98%)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흐름은 혼조세다.
현대차(005380)가 장중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영업이익이 2조4천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2% 줄었다고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23조원으로 5.7% 증가했다. 주가는 0.67%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31포인트, 0.24% 내린 542.29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흐름은 엇갈리고 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3호기에서 초고농도 방사능이 포함된 수증기 배출 소식에 방사능 관련주가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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