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학 농구 국가대표팀 감독. (사진=이준혁 기자)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16년 만의 농구세계선수권대회 진출 도전기가 한국 안방극장에 중계된다.
스포츠 채널 SBS ESPN은 다음달 1일부터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제27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 남자농구 선수권대회'의 한국 경기와 주요 경기를 단독 중계한다.
SBS ESPN은 중국전과 이란전은 각각 다음달 1일 오후 11시30분(2일 오전 5시30분 재방송), 2일 오후 11시30분(3일 오전 5시30분 재방송) 녹화 중계한다. 또한 말레이시아전은 다음달 3일 오전 11시50분 생중계(4일 오전 5시30분)한다.
더불어 조별예선을 포함해 한국 대표팀의 모든 경기를 중계할 계획이다.
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이 대회에서 16년만의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 획득을 노린다. 출전국 중 상위 3개국에게는 오는 2014년 스페인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 출전 티켓이 주어진다. 한국 대표팀의 최근 세계선수권 출전 연도는 지난 1998년이다.
대표팀은 중국, 이란, 말레이시아와 함께 C조에 배정돼 있다. 총 15차례 정상에 오른 아시아 최강팀 중국 등과 같은 조에 속해 있어 조별예선부터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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