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명필름)
[뉴스토마토 함상범기자] 배우 엄정화와 조민수, 문소리가 지난 29일 영화 '관능의 법칙' 촬영을 시작했다고 영화제작사 명필름이 31일 밝혔다.
'관능의 법칙'은 40대 세 여자의 성과 사랑,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과감하게 그린다.
지난해 제1회 롯데엔터테인먼트 시나리오 공모대전 대상을 받은 이수아 작가의 시나리오를 영화화하는 것으로, '싱글즈' '뜨거운 것이 좋아' 등으로 여성의 심리를 묘사하는데 탁월한 감각을 보인 권칠인 감독이 맡았다.
극중 엄정화는 오랜 연인과 헤어지고 연하남과 아슬아슬한 연애를 시작하는 케이블채널 예능국 CP 신혜를, 조민수는 베이커리 카페를 운영하며 이혼 후 새로운 사랑을 꿈꾸는 순수한 매력의 해영을, 문소리는 아들을 유학보내고 제2의 신혼을 즐기는 도발적인 와이프 미연을 맡았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마당을 나온 암탉' '건축학개론' 등 많은 흥행작을 만들어낸 명필름 차기작으로, 한국영화 최초로 40대 여성의 성과 사랑을 주제로 한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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