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수익성 개선 기대..목표가 '↑'-신영證
2013-08-01 07:30:39 2013-08-01 07:33:47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신영증권은 1일 종근당(001630)에 대해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3000원에서 8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
 
이날 김현태 신영증권 연구원은 "종근당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9.5% 증가한 174억원을 기록했다"며 "기존 주력제품의 매출 성장, 신제품 고혈압 치료제의 매출 호조, 일본 수출 개시 등이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에도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1.4% 늘어난 195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주력 제품 및 신제품 매출 호조로 외형 성장 가능할 것으로 보이고 자체 개발 제품의 매출 증가에 따른 제품믹스 개선으로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환율 영향으로 인한 자회사 경보제약의 실적 전망 하향으로 올해 주당순이익(EPS)을 종전대비 4.1% 내린 반면, 수익성 개선을 감안해 내년 EPS는 1.6% 상향 조정했다.
 
김 연구원은 "12개월 선행 EPS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올렸다"며 "대형 제네릭, 개량 신약 등 올해 신약 매출이 발생하고 이에 따른 제품믹스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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