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은행주 낙폭 회복..다우 8000선 탈환
오바마 금융구제 기대감이 증시 지지..IBM 실적 전망 상향도 호재
2009-01-22 06:36:00 2009-01-22 07:24:04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전날 급락했던 은행주에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가운데 버락 오바마 미국대통령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과 IBM의 실적전망 상향 조정 등의 영향으로 급등했다.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279.01P(3.51%) 상승한 8228.10을 나타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5.02P(4.35%) 오른 840.24를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66.21P(4.60%) 상승한 1507.07을 나타냈다.
 
전날 은행주의 낙폭이 지나쳤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이날 뱅크오브아메리카(BoA)과 씨티그룹, JP모건체이스 등이 20~30% 급등, 하루전 하락분을 대부분 회복했다. 
 
특히 이날 티모시 가이스너 재무장관 지명자가 인준 청문회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새로운 금융기관 구제방안을 수주내에 내놓을 것이라고 밝힌 점이 금융권에 대한 우려를 완화시킨 것으로 보인다.

IBM이 올해 연간 실적을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주당 9.2달러로 제시한 것도 실적 공포를 다소 누그러뜨리며 증시 상승세를 지지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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