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이재만 동양종합금융증권 연구원은 22일 최근 부각되고 있는 2차 글로벌 금융위기와 구조조정 효과의 부진 등에 대한 우려에 대해 무리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금융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히 남아 있는 것은 인정하지만 현재 미국, 유럽, 한국 등 주요국의 신용스프레드가 이전 고점대비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이에 따라 “지금 상황에서 이를 제2차 금융위기까지로 확산해서 해석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구조조정 효과의 부진 우려에 대해서도 “현재 글로벌 경기상황이 과거 구조조정기에 비해서 더욱 악화돼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그 효과를 단기에 기대하기 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최근에 불거진 제2차 글로벌 금융위기와 구조조정의 효과 부진 등에 대한 이슈가 국내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 지나친 우려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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