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서울제약이 신약 개발 기대감으로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제약은 22일 오전 10시 44분 현재 255원(14.78%) 급등한 1980원에 거래중이다.
전날 서울제약은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과 동아대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폐혈증 치료제 후보물질 관련 기술을 이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폐혈증은 병원균에서 유래한 독소가 혈관에 들어가 생기는 질병으로, 주요 장기에 손상·쇼크를 일으키며 심하면 사망할 수 있다.
현재 폐혈증 치료제는 다국적 제약사 엘리릴리사의 '지그리스'만이 생산하고 있으나 치료율이 낮고 가격이 비싸 국산 치료제 개발이 절실한 상황이다.
국내 연구진의 개발이 성공한다면 세계 30억 달러 규모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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