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현대중공업은 최근 화암관과 기술교육관 등 2개 기숙사를 완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울산 방어동에 위치해 있는 화암관은 대지 8076㎡, 연면적 2만90545㎡, 지하 2층·지상 14층 규모로, 33㎡ 넓이의 347실에 총 690명을 수용할 수 있다.
각 실에는 침대와 책상, 붙박이장 등이 완비돼 있고 시스템 냉·난방, 초고속 인터넷 통신망, 케이블 TV 시설 등도 갖추고 있다.
이 기숙사에는 독서실, 탁구장, 당구장, 헬스장, 시청각실 등을 설치해 다양한 문화생활도 누릴 수 있게 만들었다.
같은 시기 준공한 기술교육관은 현대중공업 직업 훈련을 받는 기술교육생들이 사용할 예정이며, 연면적 7428㎡에 지상 5층 규모로 총 696명을 수용할 수 있다.
기술교육관 역시 각 실마다 침대와 책상, 붙박이장이 구비돼 있으며, 독서실 등 부대시설도 마련돼 있다.
현대중공업은 이번에 완공한 화암관과 기술교육관을 비롯해 총 19개동의 기숙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총 5400여명이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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