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서비스업PMI 60.2..6년반來 '최고'
2013-08-05 22:15:15 2013-08-05 22:18:38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영국 서비스업 경기가 6년반래 최고 수준의 확장세를 나타냈다.
 
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마르키트와 CIPS가 집계하는 영국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60.2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월의 56.9와 사전 전망치 57.4를 모두 뛰어넘는 것으로, 지난 2006년 12월 이후 최고 수준이기도 하다.
 
서비스업 경기가 크게 개선된 데에는 주택 시장 회복세와 내수 및 해외 수요의 증가가 기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폴 스미스 마르키트 이코노미스트는 "서비스업 부문의 진짜 회복 모멘텀이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글로벌 아처 IHS글로벌인사이트 이코노미스트도 "경기 활동에 뚜렷한 개선세가 보이고 있다"며 "영국 경기는 실제로 견고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PMI가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을, 50 미만이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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