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디즈니, 3분기 주당순익 1.01달러..시간외서 1.5%↓
2013-08-07 08:41:06 2013-08-07 08:44:21
[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글로벌 미디어 기업 월트디즈니가 장 마감 후 3분기(4~6월) 실적을 발표했다.
 
6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월트디즈니는 3분기 순이익이 18억5000만달러, 주당 1.01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8억3000만달러와 비슷한 수준으로 주당순익은 동일했다. 조정순익은 주당 1.03달러로 월가의 예상치 1.01달러를 소폭 상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16억달러로 전년 동기 111억달러보다 4% 증가하면서 예상치인 117억달러를 밑돌았다.
 
사업 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디즈니 공원과 리조트 사업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37억달러로 집계됐다.
 
영화 스튜디오 매출은 2% 감소한 16억달러를 기록했다. 영화 '론 레인저'와 '아이언맨3'의 마케팅 비용이 지난해 '어벤저스'때보다 증가하면서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다소 부진한 실적에 월트디즈니는 뉴욕증권거래소 시간 외 거래에서 현재 전일 대비 1.57% 내린 66.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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