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원석 기자] 1. 하루차이로 보험료 48만원 더 낼수도
보험에 가입할 때 실제 하루 차이로 보험료가 많이 달라질 수 있다.
보험사에서 적용하는 보험 연령은 일반인이 생각하는 기준과 많이 다릅니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사에서 계산하는 보험 연령은 피보험자의 호적상 생년월일을 기준으로 계약일자에서 생년월일은 빼 계산하기 때문이다.
여러 개의 보험에 든 경우 보험료 차이는 더 커지기 때문에 꼼꼼히 따져봐야한다.
2. '공짜' 보험 조심하세요
공짜보험은 보장 받기 매우 힘든 상품이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무료보험은 보험사와 이벤트 업체간 특별 계약에 의해 진행되며, 보험은 보험사에서 가입 처리하고 해당 보험료는 업체에서 대신 지급한다.
물론 가입자는 보험료를 내지 않기 때문에 ‘공짜’라는 유혹을 받는 경우가 많다.
이벤트 업체에서 보험료를 대신 내준다고 해도 1인당 200~1500원 선이거나 100원 단위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무료보험의 보장 기간은 대부분 1년에 불과하다.
3. 노후연금은 ‘필수’
연금보험은 노후 준비를 위한 필수 금융상품으로 하루라도 빨리 가입하는게 유리하다.
14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내년 4월 경험생명표의 변경이 예정돼 있기 때문에 동일한 연금액을 받기 위해서는 납입해야할 보험료가 더 비싸진다.
종신연금형 연금보험 예를 들면 연금액 계산시 가입당시의 경험생명표를 기준으로 하는데, 경험생명표가 변경되면 동일 조건에서 고객이 받을 수 있는 연금액이 낮아지게 된다.
특히 경험생명표의 사망률은 평균수명의 연장과 의료기술의 발달로 점점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4. 신한생명, "판매채널 별 균형성장 이뤄갈 것"
신한생명은 지난 17일 경기도 기흥 소재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2009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신한생명은 부서장과 지점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올해 경영목표를 '균형성장과 시장지배력 강화'로 정했습니다.
또 설계사 영업, 텔레마케팅 영업, 대리점 영업, 방카쉬랑스 등 판매채널 별 균형성장도 이뤄 나가기로 했다.
신한생명은 아울러 경영목표의 성공적 달성을 위해 '영업경쟁력 강화'와 '전략적 신성장동력 발굴', '내부역량 및 기본체질 강화'를 3대 핵심추진전략으로 수립했다.
5. 생보협회장 "RBC제도 시범기간 더 둬야"
이우철 생명보험협회장은 위험기준자기자본(RBC)제도 도입으로 생보업계가 받을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범운영기간을 충분히 둬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초 취임한 이 회장은 19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생보업계는 선진 리스크관리시스템이라 할 수 있는 RBC제도의 취지에 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근 글로벌 금융위기 상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험업계의 상황과 업계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할 때 시장에 무리 없이 유도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감독당국은 현행 EU방식의 지급여력제도를 리스크 중심의 감독체제인 RBC제도를 도입, 올 4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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