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한화투자증권은 9일 휴맥스(115160)에 대해 신규 플랫폼 효과로 3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목표주가 1만7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운호 한화증권 연구원은 "휴맥스의 3분기 매출액은 2분기 대비 7.2% 증가한 3177억원, 영업이익은 127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유럽과 중동이 매출 증가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매 분기 꾸준히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도 주가에 긍정적 모멘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2013년에도 큰 폭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북미지역에서 신규 성장 동력 확보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글로벌 셋톱박스(STB) 시장의 구조적 변화에 편승할 기술력 확보로 안정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5배로 자산 대비 지나치게 저 평가돼 있는 것도 감안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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