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 유럽파 점검 위해 독일행
2013-08-16 16:22:29 2013-08-16 16:25:33
◇유럽파 점검을 위해 독일로 출국한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 캡쳐)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홍명보(44) 축구대표팀 감독이 유럽파 점검을 위해 독일로 떠났다.
 
홍명보 감독은 16일 인천공항에서 "독일에 있는 선수들을 둘러보겠다. 갔다 와서 얘기하겠다"고 말을 아끼며 프랑크푸르트로 출국했다.
 
홍 감독은 오는 17일(한국시간) 분데스리가를 관전한다. 이날은 손흥민이 뛰는 레버쿠젠의 슈투트가르트 원정 경기를 지켜볼 예정이다.
 
24일에는 마인츠와 볼프스부르크의 경기를 참관한다. 박주호(마인츠)와 구자철(볼프스부르크)이 출장 준비 중이다.
 
홍 감독은 26일 귀국한 뒤 9월에는 영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성용(스완지시티), 김보경(선덜랜드), 지동원(선덜랜드), 윤석영(퀸스파크), 이청용(볼튼), 박주영(아스날) 등이 점검대상으로 꼽힌다. 다만 박주영은 아스날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최근 대표팀은 4경기에서 1골을 기록하며 심한 골 가뭄을 겪고 있다. 이 때문에 손흥민을 비롯한 유럽파들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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