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21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영국 FTSE 지수 차트(자료=대신증권)
영국 FTSE1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2.62포인트(0.97%) 내린 6390.84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30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14.62포인트(0.18%) 떨어진 8285.41을, 프랑스 CAC40 지수는 13.84포인트(0.34%) 하락한 4015.09를 기록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7월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 규모가 축소될 수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22일 오전 3시에 양적완화 축소 여부 내용이 담긴 7월 FOMC 의사록이 공개될 예정이다.
그리스에 추가 구제금융이 필요할 것이라는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의 발언 또한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미쳤다.
네덜란드 맥주업체 하이네켄이 예상치에 밑도는 순이익을 발표하자 3.98% 하락 마감했다.
덴마크멕주회사 칼스버그도 1.6% 하락했다.
반면, 터빈제조회사 베스타스가 호전된 상반기 실적 예상치를 내놓자 5.42% 상승했다.
스탠더드생명보험도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가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한 이후 0.50%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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