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美대형은행 신용등급 강등 검토
2013-08-23 10:54:26 2013-08-23 10:57:34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미국 대형은행 4곳에 대해 신용등급 강등을 검토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무디스는 성명을 통해 “미국 대형은행인 골드만삭스과 JP모건체이스, 모건스탠리, 웰스파고의 등급 강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뱅크오브아메리카와 씨티그룹의 등급 역시 검토하고 있지만 등급을 강등 혹은 상향할지는 불확실하다고 전했다.
 
무디스는 “금융개협법안 이른바 ‘도드프랭크법’ 등 정책 변화에 따라 은행들의 재정이 악화됐을 때 정부 지원을 제대로 받지 못할 수 있다“며 신용등급 강등 검토 배경을 설명했다.
 
도드프랭크법은 위기에 처한 은행을 구제하는 데 세금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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