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다음달 1일자로 조직의 군살을 빼고 현장 인력을 충원하는 방향으로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조직 슬림화' 원칙에 따라 본사 및 연수원의 2개 부서와 해외사무소 4곳을 없애고 수출인큐베이터 17개는 코트라로 이관한다. 이에 따라 부서장 수 역시 58명에서 52명으로 6명 줄어든다.
해외사무소 및 수출인큐베이터로부터 국내로 복귀하는 24명과 본사.연수원 감축 인력 23명은 모두 지역본부로 보내 현장 조직을 강화한다. 기획조정실장, 경영혁신실장(인사담당), 비서실장, 인사팀장 등 주요 보직 간부들도 중소기업현장(지역본부)으로 전진 배치한다.
아울러 중진공은 이번 인사, 조직개편과 함께 중소기업과 어려움을 함께 나눈다는 취지로 임원연봉을 14.1% 깎고 직원 임금을 동결키로 결정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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