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사진캡쳐=선덜랜드 홈페이지)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지동원(22·선덜랜드)이 후반 교체 투입돼 슈팅과 결정적인 스루패스를 연결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지동원은 25일 새벽(한국시간)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원정경기에 출전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들어간 지동원은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으나 골을 넣지는 못했다.
팀은 1-1무승부를 거두며 시즌 첫승에 실패했다.
선덜랜드는 전반 3분 에마누엘레 지아케리니의 헤딩골로 경기를 앞서갔지만 후반 43분 조제 폰테에게 헤딩 동점골을 내주며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지동원은 스테판 세세뇽과 교체해 들어갔다. 최전방 공격수 조지 알티도어 후방에서 처진 공격수로 뛰었다.
후반 1분 지동원은 수비 뒷공간을 침투해 아담 존슨의 패스를 받았다. 이어 오른발 논스톱 슈팅을 날렸으나 공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해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12분에 지동원은 알티도어에게 감각적인 스루 패스를 넣었다. 그러나 알티도어의 슛이 골키퍼에 막혀 도움을 기록하지 못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지동원에게 "후반 초반 골을 넣을 수도 있었으나 이후 눈에 띄지 않았다"며 평점 6점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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