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중국 공산당 제 18기 중앙위윈회 제 3차 전체회의(3중전회)'가 오는 11월 개최될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자료사진)
27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당 중앙위 정치국은 오는 11월3일 베이징에서 3중전회를 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의 주요 의제는 중앙위원회에 대한 정치국 공작보고와 전면적인 개혁 심화 방안 등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시진핑 국가주석을 중심으로 한 5세대 지도부가 모두 모여 사실상 처음으로 국가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이번 3중전회에서는 향후 중국 정치·경제 정책에 대한 시진핑 정부의 새로운 독자적인 집정 이념이 구체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가 최근 경제 개혁에 힘쓰고 있는 만큼 빈부격차 완화, 정치·사법제도 개혁, 금융규제 완화, 도시화 추진, 산업 구조조정 등의 중요한 개혁방안이 논의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올해 3중전회는 당초 10월에 열릴 것으로 예상됐었으나, 보시라이 전 충칭시 당서기 재판이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11월로 연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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