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대신증권은 3일
유원컴텍(036500)에 대해 신규거래처 확보와 중국법인의 라인 증설효과로 규모의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원컴텍은 고기능성화학소재(Compounding)와 경금속표면처리를 주사업부문으로 하며 자회사(57%)로 보유하고 있는 유원화양은 마그네슘(Mg) 다이캐스팅 기술로 스마트폰의 외·내장재 제조를 주업으로 하고 있다.
김용식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하반기는 본사부문의 신규거래처 효과에 따른 실적개선, 유원화양의 라인증설 효과의 가시화 등으 로 역대 최고 실적 기대된다"며 "부진했던 실적은 3분기이후 개선되며 적자폭을 크게 축소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SK하이닉스(000660) 향 Tray공급과 발광다이오드(LED)관련 해외수주 가시화, 아이마켓코리아와의 업무제휴를 통한 간접매출 증가 등이 적자폭을 줄이는 원인으로 꼽혔다.
김 연구위원은 또 "유원화양은 마그네슘 다이캐스팅 기술로 모바일 관련Bracket 제조사로 생산설비는 물론 높은 기술력을 보유해 주요 거래처인
삼성전자(005930) 외에 중국 로컬업체와의 거래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원화양은 현재 2015년 상반기 심천A증시 상장을 위해 홍콩 관계사 지분 100% 인수 등 상장관련 절차가 진행중이다.
김 연구위원은 "주식회사 전환, 주간사, 지정감사인 선임 등 원활히 추진되고 있다"며 "화양그룹 외 현지 증권사와 창투사 등 재무적 투자자가 현재 주주로 참여중이고 상장 성공 시 57% 지분보유하고 있는 유원컴텍의 지분가치에 긍정적인 수혜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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