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사진캡쳐=아스널 홈페이지)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유럽축구 여름 이적시장 대부분이 문을 닫았으나 박주영(28·아스널)의 거취는 정해지지 않았다.
영국, 독일, 이탈리아,프랑스의 이적시장은 3일 오전 7시(한국시간) 마감했다. 그러나 기대를 모았던 박주영의 계약 소식은 빠졌다.
아스널은 올 시즌 전 박주영을 전력 외로 판정했다. 이 때문에 박주영은 이적을 타진했다.
최근에는 그의 프랑스 생테티엔 이적설이 나돌며 프랑스 리그 복귀에 무게가 실렸다. 하지만 생테티엔이 요한 몰로와 메블뤼트 에르딩을 영입하며 박주영 영입을 사실상 포기했다.
아직 이적 시장이 모두 닫힌 것은 아니다. 네덜란드와 스페인의 여름 이적시장은 오는 4일 오전 7시에 문을 닫는다.
박주영에게 기회가 없는 것도 아니다. 아스널이 박주영을 자유계약선수(FA)로 인정한다면 박주영은 약 1달 정도 더 팀을 물색할 수 있다. 유럽 국가 대부분이 FA 선수의 등록 기간을 더 길게 잡아놓고 있다. 다만 이 경우 큰 연봉 삭감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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