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봄이기자] 대한주택보증과 금융권이 정부의 부동산 정책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대한주택보증은 3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국민주택기금 수탁 금융기관인 6개 은행(우리, 국민, 신한, 하나, 농협, 기업)과 만나 정부정책 지원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7월 24일 발표된 '4.1후속조처'와 8.28 전월세대책에 따라 대한주택보증이 출시하는 후분양대출보증 등 상품에 대해 금융권의 적극적인 홍보와 협력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김선규 대한주택보증 사장은 이 자리에서 후분양 대출보증, 모기지보증 등 신규 정책지원 상품의 출시배경과 경과를 설명했다.
후분양대출보증은 주택사업자가 주택의 일부를 후분양하는 조건으로 주택건설자금을 대출받을 경우 주택보증이 원리금 상환을 보증하는 상품이다. 모기지보증은 주택사업자가 전세주택을 공급하는 조건으로 준공 후 미분양주택을 담보로 자금을 조달할 때 원리금 상환을 보증하는 상품이다.
김선규 사장은 "주택시장 정상화와 전셋값 안정을 위해 정책 보증상품을 취급하는 금융기관의 협조와 노력이 필수"라며 금융기관의 협조를 강조했다.
◇ 대한주택보증 김선규 사장(왼쪽 네번째)이 우리은행, 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농협은행, 기업은행 등 금융기관 임원들과 손을 맞잡고 정부주택정책 지원을 위한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대한주택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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