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기후변화협약 기후변화 장기재원 회의' 인천서 개최
2013-09-05 14:40:19 2013-09-05 14:43:35
[뉴스토마토 박진아기자] 기획재정부는 오는 10일부터 3일 동안 인천에서 국제연합(UN) 기후변화협약 기후변화 장기재원 회의가 개최된다고 5일 밝혔다.
 
UN 기후변화협약(UNFCCC)은 지난 1992년 6월 리우회의에서 채택돼 1994년 발효되기 시작했으며 가입국은 197개국이다. 우리나라는 1993년에 가입했다.
 
이번 회의는 개도국의 기후변화 대응 촉구를 위해 필요한 기후변화 장기재원 조성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기후재원 조성에 대해 논의해 오는 11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개최되는 제19차 UNFCCC 당사국 총회에 논의 결과를 보고할 계획이다.
 
회의에는 약 70여개국 기후재원 관련 담당자와 UNFCCC, UN 개발계획(UNDP), 글로벌 녹색성장기구(GGGI) 등 국제기구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인천)은 녹색기후기금(GCF) 유치로 국제사회에서 기후재원의 중심지로 부각됨에 따라 회의 개최지로 선정됐다.
 
추경호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오는 10일 환영사를 통해 기후재원 조성과 GCF 중요성을 강조하고 논의의 진전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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