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개장)美 고용지표 앞두고 '상승'
2013-09-06 16:41:48 2013-09-06 16:44:58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유럽증시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6일 한국시간으로 오후 4시38분 현재 영국의 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1.05포인트(0.02%) 오른 6533.49를 기록하고 있다.
 
독일 DAX지수는 3.78포인트(0.05%) 올라간 8238.76을, 프랑스 CAC40지수는 4.10포인트(0.10%) 상승한 4010.90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의 비농업부문 신규일자리 발표를 앞두고 투자심리가 살아났다.
 
전문가들은 미 노동부가 발표하는 8월 비농업부문 신규일자리가 전월 대비 18만명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 7월에는 16만1000명이 증가했다.
 
전일 발표된 경제지표도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보다 9000건 감소한 32만3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 주의 33만2000건과 시장 전망치인 33만건 모두를 하회하는 수치다.
 
지난달 미국의 서비스업 경기가 7년 8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한 점도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날 발표되는 그리스와 포르투갈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도 증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스웨덴 통신 장비 제조사 에릭슨은 크레딧스위스가 이 회사의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한 이후 1.55% 오르는 중이다.
 
에어프랑스가 탑승객이 증가했다고 발표한 이후 1.89% 상승하고 있다.
 
반면, 광산주인 BHP빌리턴(-0.75%)과 리오틴토(-0.27%)가 하락 중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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