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시황)코스피, 1980선 상승 지속..경기민감주 '↑'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13거래일 연속 이어지는 외국인의 매수에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중국 지표 호조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

 

10일 오전 11시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8.96포인트, 0.45% 오른 1983.63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595억원 매수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28억원, 710억원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2.11%), 철강금속(1.52%), 비금속광물(1.17%) 등이 오르고 있고, 통신업(-1.41%), 보험(-0.69%). 음식료품(-0.49%) 등이 하락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경기회복 전망에 경기민감주가 상승 탄력을 받고 있다.

 

조선주는 수주 증가와 업황 개선 기대감에 오름세다. 한진중공업(097230)과 현대미포조선(010620), 대우조선해양(042660), 삼성중공업(010140)이 모두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현재 1~7% 상승 중이다.

 

철강주는 철강 가격 상승과 원화 강세에 따른 실적 호조 전망에 상승하고 있다. POSCO(005490)와 현대제철(004020), 현대하이스코(010520), 동국제강(001230) 등이 1~2% 오르고 있다.

 

NAVER(035420)는 모바일 메신저 '라인' 의 성장 기대감에 3.9% 오르며 50만원선을 넘어섰고, 두산인프라코어(042670)는 실적 개선 전망에 6.1% 상승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43포인트, 0.27% 오른 522.54를 기록하고 있다.

 

헬스케어 관련주가 정부가 병·의원 원격 진료를 법제화 한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비트컴퓨터(032850)는 13.3% 오르고 있고, 유비케어(032620)와 인피니트헬스케어(071200)가 8%대 상승하고 있다.

 

반면 방산주는 미국의 시리아 공습 우려가 다소 누그러지면서 약세다. 스페코(013810)와 빅텍(065450)이 7~10% 하락하고 있다.

 

태웅(044490)은 풍력관련 발주 증가 전망에 6%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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