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르노그룹은 12일 개최된 ‘2013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Frankfurt MOTOR SHOW 2013)’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이니셜 파리(Initiale Paris)’의 콘셉트카를 선보였다. ‘이니셜 파리’는 르노그룹이 향후 양산할 계획이다.
‘이니셜 파리’ 콘셉트카는 파리(City of Paris)와 세느강(Seine River)에서 영감을 받아 물이 흐르는 듯한 부드러움과 남성적인 강인함을 갖춘 프리미엄급 대형차다.
이니셜 파리 콘셉트카는 르노의 모든 역량의 집합체로 파리와 세느강에서 받은 영감이 제품 곳곳에서 표현되고 있다.
특히 흐르는 듯한 유려함에 남성적인 강인함이 외관 디자인의 특징이다.
강렬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근육질의 숄더에는 힘이 넘치는 세단의 느낌을 담았고, 22인치 대형 휠과 조각 같은 날개에서는 SUV의 느낌이다.
차체와 루프에서 아름답게 빛나는 불빛은 미니밴의 공간감을 느낄 수 있게 디자인됐다.
이니셜 파리 콘셉트카는 강력한 엔진을 장착해 파워풀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이니셜 파리 컨셉트카에 장착된 dCi 130 컨셉트 엔진은 르노의 파워트레인 핵심 기술을 적용한 엔진으로 최대 토크 400Nm의 파워를 느낄 수 있다.
특히 마찰을 줄이기 위해 최적화된 강철 피스톤을 사용했는데, 이는 르노 F1 엔진에 사용된 것과 같은 원리로 연료 소모는 줄이면서 파워는 더욱 강력해지는 효과가 있다.
다운사이징 기술과 6단 듀얼클러치가 적용된 디젤 dCi 130 컨셉트 엔진은 동급의 디젤 엔진 대비 이산화탄소는 40g/km 덜 배출하며 연료는 25% 이상 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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