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난한 동시만기일 진행중..막판 매수 유입 기대
2013-09-12 10:02:37 2013-09-12 10:06:16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무난한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을 보내고 있다. 12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2000선 위에서 움직이며 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 
 
증시전문가들은 동시만기일로 인한 변동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프로그램매매에서 차익 423억원, 비차익 811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하며 전체적으로 1235억원이 유입되고 있다.
 
서동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늘 장세는 만기일을 맞아 관망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만기일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봤다.
 
서 연구원은 "현재 현선물 간의 차이인 스프레드가 1.90에서 형성되고 있는데 이론가가 1.75"라며 "지수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 또는 약간 긍정적일 것"으로 평가했다.
 
공원배 현대증권 연구원은 "예상대로 베이시스와 스프레드가 양호하기 때문에 차익거래 매수 우위가 유지되고 있다"며 "특히 최근 강하게 유입됐던 비차익거래도 11일 연속 매수를 기록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공 연구원은 "다만 원달러 환율이 부담스러운 수준까지 하락하면서 임계치까지 왔다는 인식에 유입강도는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장 막판에 외국인을 중심으로 비차익 매수가 추가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며 긍정적 관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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