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HMC투자증권은 13일
현대제철(004020)에 대해 제3고로의 완공으로 3분기와 4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0만원을 유지했다.
박현욱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제3고로가 가동되면 판재 판매량은 전분기대비 약 27% 증가할 것"이라며 "특히 하반기 원료가격이 안정적인 가운데 일부 품목의 가격인상으로 하반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대규모 설비투자가 일단락되면서 내년부터는 순차입금이 감소해 주주가치 향상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3분기 매출액은 3조581억원, 영업이익은 1526억원으로 예상됐다.
그는 "비수기의 영향이 있지만 3분기 고로의 원료 투입단가는 소폭감소하는 한편 일부 열연가격은 시장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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