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전국 유·청소년 축구연맹)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승패를 떠나 화합을 다지는 유소년 축구 축제가 펼쳐진다.
'2013 아시아 유소년 축구축제'가 오는 10월3~6일까지 인천광역시 송도 종합 스포츠 파크(LNG 스포츠센터)에서 열린다.
한국을 포함해 일본, 중국, 카타르, 쿠웨이트, 우즈베키스탄 등 19개국이 참가하며 해외초청 80개 팀과 국내 선발 40개 팀 총 1200여명의 초·중·고 선수와 지도자가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행사는 승패를 가리지 않는 친선 경기로 진행된다. 경기 성적을 반영한 시상식도 없다. 행사가 열리는 경기장 주변으로 캠핑장이 운영되며 대회 기간 동안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과 부대행사가 있을 계획이다.
행사 관계자는 "경기 점수는 있어도 승패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기존 승부 중심에서 벗어나 유년기에 필요한 감성을 배우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7일부터 운영되고 있는 2013 국민생활체육 I-리그(아이리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아이리그는 취미로 축구를 하는 전국 18개 지역 유소년 축구클럽 대상 리그다.
2013 아시아 유소년 축구축제는 국민생활체육회가 주관하고 전국 유·청소년 축구연맹(회장 최재성)과 인천광역시가 공동 주관한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아시아우호재단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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