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 시황)코스피 장중 저점 부근..항공주 강세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지수가 장중 저점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다.

 

13일 1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52포인트(-0.42%) 내린 1995.58에 거래되고 있다.

 

투신권을 중심으로한 기관 매도 물량이 지수에 부담이 되고 있다. 외국인은 매수 우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추가 매수는 주춤한 상황이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하는 가운데 일부 경기방어주들만이 소폭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통신업종은 전날보다 0.56% 오르고 있다. 전기가스, 의료정밀업종은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반면 철강금속업종은 1.69% 하락하며 전업종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밀려나고 있다. 종이목재, 증권, 음식료 등도 1% 넘게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등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LG화학(051910), 현대중공업(009540), NAVER(035420) 등 단기에 시세를 냈던 종목들은 1~2%대 조정받는 양상이다.

 

항공주들이 강세다.

 

아시아나항공(020560)은 특별한 이슈는 없는 가운데 7%대 급등하고 있다. 이에 대해 증권가에서는 다양한 해석을 내놓고 있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금호가 분쟁으로 아시아나항공이 인수합병 시장에 매물로 나올 수 있다는 개인들의 기대감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오는 16일 대한항공(003490) 변경상장 이후 주가상승을 예상한 투자자들이 아시아나항공을 선취매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와 함께 티웨이항공을 자회사로 두고 있는 티웨이홀딩스(004870)도 5%대 오름세다.

 

이 시각 코스닥지수는 530선에서 공방을 펼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83포인트(0.16%) 오른 530.14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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