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KR, 행복주택 설계관리 업무분담협약 체결
오류동 및 가좌지구의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협업 강화
2013-09-16 10:45:39 2013-09-16 10:49:19
◇행복주택 오류동지구 내 역사 전경(사진=한승수)
 
[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국철도시설공단(KR)이 행복주택 시범지구 오류동과 가좌지구의 사업 추진력을 높이기 위해 손을 잡았다.
 
LH와 KR은 지난 13일 행복주택사업지구로 지정된 오류동 및 가좌지구 행복주택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인공지반구조물 설계관리 업무분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인공지반은 철도운행 구간 상부를 공원, 건축물 등을 설치하기 위해 만든 데크(DECK)를 말한다.
 
이번 협약은 LH와 KR이 연내 착공 예정인 오류동 및 가좌지구의 철도운행선상 인공지반 구조물 설계 업무의 분담범위를 명확히 구분해 설계관리를 차질없이 수행함으로써 설계 단계에서부터 품질 및 공정관리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업무 분담을 통해 각자의 사업역량을 집중함으로써 철도운행의 안전 확보, 사업지 절감, 공사기간 단축 등 행복주택사업의 정책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LH관계자는 "철도건설 및 시설관리 분야에서 설계 및 시공 경험이 풍부한 KR에서 인공지반의 품질관리 및 안전관리를 수행함으로써 LH는 공공주택 및 공공시설물 건설에 전문역량을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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