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이 추석 연휴를 맞아 고속도로 하행선 휴게소에서 이동식 점포를 운영한다.
[뉴스토마토 이종용기자] 은행들이 추석 연휴를 맞아 고속도로 하행선 휴게소에서 이동식 점포를 운영한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들은 이번 추석 연휴 본격적인 귀성 시간대인 이날부터 18일 양일간 고속도로 하행선 방향 휴게소 곳곳에 이동점포를 배치한다. 이동점포에선 신권 교환뿐 아니라 입·출금과 상품 가입도 할 수 있으며, 은행마다 이동점포를 배치하는 휴게소나 개점 시간은 각각 다르다.
기업은행(024110)은 서해안고속도로 행담도 휴게소와 서울 춘천고속도로 가평 휴게소에 이동점포를 배치한다. 17일은 오전 11시~오후 8시, 18일 오전 10시~오후 5시에 운영한다. 신권 교환뿐 아니라 입·출금과 신규 예금 가입도 할 수 있다.
외환은행은 경부고속도로 용인 휴게소에서 17~18일 오전9시~오후6시에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방문객에게는 사은품으로 연휴 기간 이용할 수 있는 칫솔·치약세트를 준다.
신한은행은 서해안 화성 휴게소에서 17일은 오후 1시~오후 7시, 18일은 오전 10시~오후 7시 이동점포의 문을 연다.
이밖에 이동점포가 배치되는 장소로는 경부 만남의광장 휴게소(하나은행), 경부 망향 휴게소(농협은행), 경부 기흥 휴게소(국민은행), 중부고속도로 만남의광장 휴게소(우리은행) 등이 있다.
한편, 신한은행은 전산센터 이전으로 추석 당일인 19일 오전 0시부터 낮 12시까지 ATM, 인터넷뱅킹, 체크카드 이용 등이 중단된다. 인터넷 뱅킹을 이용한 대출 신청, 연기, 실행과 방카슈랑스 조회 및 적금·펀드 등 일부 계좌에 대한 입금 거래는 18일 오후 2시부터 21일 밤 12시까지 중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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