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인트 제도인 ‘4G 기부포인트’는 현재 150만여 포인트를 기록 중이며, 임직원들의 환경 활동을 포인트로 환산해 개발도상국 등에 기부하는 새로운 개념의 제도다.
직원들이 적립한 포인트를 기부하면 이를 회사가 매칭펀드로 전환해 ▲아프리카 지역 행복 우물 조성 ▲워터콘 보급 ▲태양열 조리기 보급 사업 등 개발도상국 생활 인프라 구축에 사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적립된 150만 포인트는 1700여명의 인원이 일주일에 2회 이상 자전거나 도보로 출퇴근을 하거나, 사회공헌을 12시간 이상해야 달성할 수 있는 점수다.
이 회사 관계자는 “6개월 만에 4G 기부포인트가 정착될 수 있었던 데에는 구성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나눔, 친환경을 기반으로 한 기업문화가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SK케미칼은 앞으로 친환경 포인트 제도의 확산을 위해 그린포인트 제도에 대한 특허를 추진하는 등 대외적 홍보 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4G 기부포인트’는 Green(친환경), Global(해외 사회공헌), Good(공익), Give(기부) 4개의 영문 이니셜을 따서 붙여졌다.
◇SK케미칼 임직원들이 친환경 활동 장려를 위해 자전거를 타고 사내 홍보 활동을 벌이고 있다.(사진제공=SK케미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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