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구제금융안 지연 소식과 경제지표 및 기업실적 발표 등의 영향이 지수별로 엇갈리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1월 제조업 경기지수가 예상보다는 양호하다는 인식이 시장에 퍼진 가운데 인텔과 마이크로소프트 등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나스닥 지수는 반등에 성공했다. 반면 금융구제안 발표가 예정보다 늦어질 것이란 소식에 뱅크오브아메리카(BoA)를 비롯, 금융권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다우 지수는 8000선 밑으로 내려섰다.
우량주 중심의 다우 지수는 64.11포인트(0.8%) 하락한 7936.75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8.01포인트(1.22%) 상승한 1494.43에,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45포인트(0.05%) 하락한 825.43로 장을 마쳤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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