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현대상사가 매각 주간사가 선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3일 오전 9시 28분 현재 현대상사는 1650원(+10.28%) 상승한 1만770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장 마감 후 외환은행은 현대상사 매각을 위한 주간사로 우리투자증권-산업은행 M&A실 컨소시엄과 NH투자증권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은 금주 중 매각 주간사와 최종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M&A 작업에 나설 전망이다.
현대상사는 지난해 12월 워크아웃 연장이 결정됐지만,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약 70% 증가하고,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약 140% 증가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자원개발 투자로 인한 수익으로 올해 436억원의 배당금이 유입됐고, 예멘 LNG자원개발 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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