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현 금감원장 "취약계층 금융지원 기능 활성화 해야"
2013-09-26 10:45:21 2013-09-26 10:49:04
[뉴스토마토 김민성기자]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사진)은 26일 "중소기업, 서민 등 그 동안 금융지원 기능을 받지 못한 계층까지 보듬을 수 있는 '금융복지'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수현 금감원장은 이날 서강대학교에 열린 캠퍼스 금융토크에 참석해 "이제 금융은 좀 더 생산적인 부분에 자금을 공급해 경제전반에 생산성을 높여야 한다"며 금융의 역할에 대한 새로운 시각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 최 원장은 "금융산업에 있어 고객은 중요한 경쟁력이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사회적 책임의 이행은 지속가능한 성장에 필수요소"라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금융전문가를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글로벌 금융시장을 꿰뚫어 보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역량있는 인재들이 필요하다"며 "확실한 목표의식과 의지를 가지고 노력해 글로벌 금융전문가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토론을 녹화한 영상물은 금감원 금융교육 홈페이지(http://edu.fss.or.kr)에 게시해 대학생 금융교육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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