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상용화 모멘텀 이어질 것"-이트레이드證
2013-09-27 08:11:12 2013-09-27 08:14:56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엔씨소프트(036570)가 '블레이드앤소울'과 '길드워2'의 중국 진출 기대감에 주가가 연일 상승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7일 성종화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블레이드앤소울' 중국 상용화 시점이 임박했고 곧바로 '길드워2' 상용화 모멘텀이 연속될 것"이라며 "두 게임의 내년 중국 현지 매출은 각각 2000억원, 1000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 연구원은 "중국 상용화 모멘텀에 이어 기타지역에서도 상용화되면서 상승 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라며 "내년 북미·유럽, 일본, 대만, 러시아 등에서 '블래이드앤소울'이, 한국, 일본, 대만 등에서 '길드워2'가 상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하반기 '길드워2' 북미·유럽 확장팩 출시 모멘텀 가능성도 점쳤다.
 
이에 따라 실적 전망치도 상향 조정됐다.
 
성 연구원은 "올해 기존 게임들의 매출 전망치가 다소 높아지면서 올해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40% 상승한 2113억원이 될 것"이라며 "내년 연결 영업이익은 이 보다 66% 더 늘어난 3510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따라 이트레이드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