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개관한 경남기업 ‘내포신도시 경남아너스빌’ 견본주택의 모습.(사진제공=경남기업)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경남기업(000800)은 내포신도시 내 이전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내포신도시 경남아너스빌' 아파트를 특별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내포신도시 RH-8블록 내포신도시 경남아너스빌은 지하 2층, 지상 15~30층, 총 11개동 규모다. 전용면적 기준 ▲59㎡ 163가구 ▲74㎡ 116가구 ▲84㎡ 711가구 등 총 990가구다.
이 아파트가 입지하는 내포신도시는 행정타운을 집중적으로 개발하는 1단계 사업이 연내 마무리될 예정이다. 공공기관이 속속 이전되면서 도청 인근 중심상업용지와 업무시설 용지가 대부분 매각되는 등 부동산 분위기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내포신도시 내 이미 입주를 마친 충남도청·충남교육청을 비롯해 내달 충남경찰청이 이전해오고 연말까지 120여개 공공기관이 이전된다"며 "이와 함께 이전기관 공무원들의 본격적인 이주가 시작될 예정이어서 특별공급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전했다.
견본주택은 충남 홍성군 홍북면 신경리 276-5번지(내포신도시 충남도청 인근)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15년 말 예정이다.
이전기관종사자 특별공급은 오는 10월1일부터 2일 오후 3시까지 한국주택협회 홈페이지(www.housing.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당첨자 선정결과는 2일 해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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