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유진투자증권은 30일 "이번 SK하이닉스의 우시공장 화재에 의한 생산차질로, DRAM 및 NAND 플래시메모리 현물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며
삼성전자(005930)가 최대 수혜를 받을 것으로 판단했다.
DRAM익스체인지(DRAMeXchange)에 따르면, 2013년 9월 하반월 2Gb DDR3 고정거래가격은 직전대비 8.9% 오른 1.72달러를 기록했다. 4Gb도 8.9% 올라 3.44달러까지 상승했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Gb 및 4Gb DRAM 현물가격은 SK하이닉스의 우시공장 화재 이후 각각 42.8%, 32.7% 급등했다"며 "이번 SK하이닉스의 우시공장 화재 영향이 DRAM수급에 본격적인 영향을 미치게되는 4분기에 고정거래가격이 추가적으로 15~20%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이런 DRAM 및 NAND 플래시메모리가격 상승으로 삼성전자가 최대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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