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하나대투증권은 4일
만도(060980)에 대해 고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14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만도의 3분기 실적은 근무일수 감소와 외화 관련 손실로 기대치를 소폭 하회할 것"이라며 "하지만, 높은 수주잔고와 신규 수주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오는 2015년까지 매출액/영업이익 평균 증가율이 9%/19%로 높다"고 진단했다.
송 연구원은 "만도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대비 17% 증가한 1조3800억원, 영업이익 774억원, 영업이익률 5.6%로 예상된다"며 "전년동기대비 완성차 파업의 영향이 적고, 중국법인의 매출 호조로 외형성장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근무일수 감소에 따른 영향은 4분기에 충분히 만회될 수 있다"며 "영업 외적으로는 분기 이자비용이 100억원 수준으로 지속되는 등 고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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