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애드 밀레반 영국 노동당 당수(사진)가 시장에 개입해 생활비를 낮추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노동당 홈페이지)
6일(현지시간) 애드 밀레반 노동당 당수는 BBC 라디오 5를 통해 "간섭주의 정책(interventionist policies)을 준비하고 있으며 곧 공개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애드 밀레반 노동당 당수는 "경제성장의 효과를 민간이 누릴 수 있도록 무엇이든지 할 것"이라며 "우리는 지난 노동당 정부와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기 위해 시장에 대한 개입 수위를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생활비를 줄여 가계가 위험에 처하는 일이 없게 할 것"이라며 "우리는 시장이 공공의 이익에 맞게 작동하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디언은 민간의 생활수준을 높이는 공약이 영국 대중의 지지를 얻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발언이 나온 것이라고 평가했다.
지난달 24일 밀레반은 유권자들의 생활수준을 높이기 위해 에너지 가격을 향후 20개월간 동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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