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석유화학부문 이익 증가 예상-미래에셋證
2013-10-11 08:01:44 2013-10-11 08:05:31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11일 미래에셋증권은 LG화학(051910)에 대해 석유화학부문 중심의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4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권영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에틸렌 체인 강세 지속으로 석유화학부문 중심의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며 "폴리염화비닐(PVC) 평균 가격도 전분기대비 4% 상승해 이익 회복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 연구원은 "LG화학이 진행중인 카자흐스탄 가스 크래커(ECC) 프로젝트는 원재료 유연성(Feedstock flexibility)을 한층 강화시킬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폴리머 전지 증설분이 본격 가동 되면서 LG 화학의 배터리부문 이익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며 "대형 전지 부문도 신규 전기차 모델 출시와 에너지저장장치(ESS)용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LG화학의 3분기 영업이익은 5340 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돼 컨센서스를 소폭(2%) 하회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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