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국감, 지방선거 겨냥 대여투쟁 안돼"
민생 타계 위한 정책 대안 내놓아야
2013-10-13 16:03:38 2013-10-13 16:07:23
[뉴스토마토 장성욱기자] 윤상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국정감사를 앞두고 "이번 국감은 여야가 정책국감, 민생국감, 체감국감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수석부대표는 13일 새누리 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며 "이번 정기국회가 한달 늦게 시작된 만큼 여야가 모든 정쟁을 내려놓고 어려운 민생을 타계하기 위한 정책 대안을 내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수석부대표는 "새누리당은 일방적으로 정부의 입장을 옹호하는 것이 아니라, 정부에 대해 따질 것은 따지고, 잘못한 것은 개혁 방안을 내놓게 하는 그런 국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수석부대표는 이어 "민생, 경제 활성화, 서민생활 안정이라는 정책 국감의 3대 원칙 아래 투자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생산적인 국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야당의 혹시 있을지 모를 무분별한 정치공세에 대해서도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민주당은 말로만 민생을 외쳐대지 말고 진정한 민생국감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이번 국감을 차기 지방선거를 겨냥한 대여투쟁의 장으로 활용해서는 안 될 것이다"며 "야당의 성숙한 모습을 기대한다"고 주문했다.
 
◇윤상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사진=장성욱기자)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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