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영기자]유진투자증권은 14일
삼영무역(002810)에 대해 고성장하는 중국 및 동남아시아 안경렌즈 시장 수혜를 받는 대표주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내놨다.
윤혁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실로코리아의 자회사인 케미그라스와 개미광학 유한공사의 최근 5년 매출액 CAGR은 각각 42%, 54%로 중국 및 동남아시아 소득 증가와 안경 착용 증가에 지속적인 수혜를 받고 있다"면서 "경쟁사인 호야의 가격 인하로 올해 지분법 이익은 소폭 감소할 전망이지만 내년부터는 시장의 고 성장에 따른 이익이 증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 연구원은 삼영무역이 연내 베트남 신규 라인 가동으로 추가성장 동력도 확보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윤 연구원은 "현재 capacity 대비 20~25% (연간1200만~1500만장) 수준의 신규라인 가동으로 자회사의 2014년 성장성도 확보되고 있다"며 "신규 증설한 베트남공장 가동과 중국 안경렌즈 시장 성장을 고려할 때 중국 및 동남아 소비 수혜주 가운데 저평가 상태이므로 향후 주가 상승 가능성 높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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