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KT문화재단이 사회 소외계층 지원과 ICT기반의 나눔 선순환 확산을 위해 'KT그룹희망나눔재단'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새 출발을 선언했다.
KT그룹희망나눔재단(구 KT문화재단)은 재단 명칭을 변경하고 사회공헌 조직을 3개 본부로 확대 개편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존의 나눔사업은 ▲그룹 CSV본부 ▲희망나눔본부 ▲스마트나눔본부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기존 KT그룹희망나눔재단은 올바른 정보통신문화 확산을 위해 대국민 캠페인과 ICT 교육, 학술연구 활동 등을 지원해 왔다. 최근들어 한층 더 중요해진 개인정보보호교육도 대표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중에 있다.
◇KT그룹희망나눔재단 직원들과 이길주 이사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15일 광화문 KT 사옥에서 현판식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제공=KT)
재단은 앞으로 ICT와 사회공헌을 접목한 나눔 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동을 위한 온라인 교육 및 멘토링 프로그램 '드림스쿨', 여성의 꿈을 지원하는 동시에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드림위드 캠페인', 대학생들의 아이디어와 희망을 지원하는 '희망나눔장학금' 등이 대표적 사업 브랜드다.
KT는 20여개 그룹사가 연간 200억씩 5년간 모두 1000억원 규모의 공동 사회공헌사업 기금을 조성해 재단에 기탁할 예정이다.
이길주 KT그룹희망나눔재단 이사장은 "사회가 필요로 하고 시대가 요구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꿈을 꾸는 희망 나눔 프로젝트를 시작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ICT플랫폼을 적극 활용,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기업지원 활동에 혁신을 가져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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