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김충호
현대차(005380) 대표는 15일 "국내와 미국의 법규 차이 때문에 가격차가 발생했다"면서 "양해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김 대표는 신동우 새누리당 의원이 "미국시장과 국내시장에서 자동차 가격에 차이가 있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답했다.
신 의원이 "(미국와 국내 법률에)무슨 차이가 있냐"고 묻자 김 대표는 "구체적으로 내용을 파악해 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산타페 누수 등 소비자 불편에 대해 인식하고 있냐고 질의하자 김 대표는 "알고 있다"면서 "신 의원이 지적한 내용을 유념해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원론적 답변을 내놨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