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녹색에너지의 미래 보이다
2013-10-16 08:42:22 2013-10-16 08:45:59
[뉴스토마토 최승환기자] LG전자(066570)는 16일부터 오는 19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3 대한민국 녹색 에너지 대전'에 참가한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약 270평방미터(m²)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고효율 냉난방 종합공조 솔루션을 선보인다.
 
전시 부스는 에너지 생성, 에너지 활용, 에너지 관리 등 3가지 콘셉트로 구성돼 학교, 빌딩 등 건물에서의 에너지 흐름을 알기 쉽게 보여줄 예정이다.
 
'에너지 생성존'에서는 버려지는 폐열의 80%를 재활용해 냉난방에 사용하는 '터보히트펌프'와 지열을 활용한 '멀티브이 지오 4'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을 소개한다.
 
국내 최대 용량의 터보히트펌프는 미국 냉동공조협회의 설비성능 인증, 산업통상자원부의 신기술인증 등을 획득했다.
 
'에너지 활용존'에서는 최대용량 20마력의 에너지효율 1등급을 달성한 휘센 시스템에어컨 '멀티브이 슈퍼 4'와 국내 유일의 국산 가스냉난방기기 '가스히트펌프(GHP) 슈퍼'를 선보인다. 산업용 솔루션인 '흡수식 칠러'도 소개한다.
 
칠러는 열쾌적성이 우수한 냉수를 이용해 공항, 쇼핑몰 등 초대형 시설의 냉난방을 담당하는 공조 시스템이다.
 
'에너지 관리존'에서는 LG전자만의 차별화된 에너지 중앙제어 시스템을 볼 수 있다. LG전자의 '토탈 매니지먼트 시스템 II'와 '빌딩관리시스템(BMS)'를 통해 이뤄지는 건물 전체 냉난방 현황 자동 모니터링과 전력 사용량 최적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밖에도 태양광, 발광다이오드(LED)조명 등 다양한 녹색 에너지 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감규 LG전자 에어컨디셔닝&에너지솔루션(AE)사업본부 시스템에어컨사업부장(전무)은 "정부의 에너지 합리화 규제와 신재생 에너지 설치 확대 정책 등으로 새로운 에너지원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고효율의 종합 공조 솔루션을 지속 개발해 녹색 에너지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에너지관리공단이 주관하는 2013 대한민국 녹색 에너지 대전은 올해로 33회째를 맞는 국내 최대의 에너지 종합 전시회로, 고효율 기기와 신재생에너지 등 최첨단 그린기술을 소개한다.
 
◇LG전자가 ‘2013 대한민국 녹색 에너지 대전’에 참가해 고효율 냉난방 종합공조 솔루션을 선보인다. (사진제공=LG전자)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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