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36일째 이어지는 외국인의 최장 기간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2040선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18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90포인트, 0.14% 오른 2043.51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17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혼조 마감했다. 미국 연방정부가 디폴트 위기를 벗어나면서 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나스닥 지수도 상승했다. 다우지수만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미국의 재정 협상 후 차익 매물이 나오며 엇갈리는 흐름을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419억원 매수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30억원, 168억원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1.03%), 운수창고(0.93%), 서비스업(0.56%) 등이 상승하고 있고, 비금속광물(-1.14%), 건설업(-0.77%), 운송장비(-0.43%) 등이 하락하고 있다.
NAVER(035420)가 모바일 메신저 라인 성장 모멘텀에 4.4%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기록했다. 간밤 구글이 예상을 웃돈 실적을 발표한 것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반면
삼성물산(000830)은 3분기 어닝쇼크에 4.4% 하락하고 있고, 법정관리가 시작되며 거래가 재개된 동양그룹주가 하한가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48포인트, 0.09% 오른 522를 기록 중이다.
새내기주 파수닷컴이 상장 첫 날 10% 넘게 오르며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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