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빅데이터 힘입어 내년 낸드 수요 강세"
2013-10-25 11:15:36 2013-10-25 11:19:03
[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 삼성전자(005930)는 내년도 낸드플래시 시장이 '빅데이터', 고화질·고해상도 디스플레이 기기 출시에 힘입어 수요 강세를 나타내는 반면 공급은 약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백지호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무는 "내년에는 비정형화된 정보 처리를 위한 빅데이터 서버향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전체적인 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또 UHD TV, 고화질 스마트폰 등으로 낸드 수요가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공급 측면에서는 업체들의 공정 전환 한계로 인해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투자비 대비 생산 전환이 문제가 돼 비트그로스는 제한적"이라며 "내년 수요는 공급에 의해 조절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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